화분배달 Pot Delivery

“화분배달(Pot Delivery)” pot installation in apartment / 2002

 

pot installation in apartment / DV6mm / 06′ 40″ / 2002

나는 서울 주변에 버려지거나 쓰지 않는 화분을 수집한다. 그렇게 수집된 화분을 수선하고 분홍색으로 칠하여 부산에 아파트로 배달한다. 새롭게 만들어진 화분들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각자의 용도에 맞게 다시 사용되고, 베란다에 놓여져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설치 되었다. 나는 이런 과정을 제안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하고있으며 쓸모 없어진 화분이란 오브제를 매개로 이뤄지는 사소한 만남을 관찰한다. 이 작품은 부산 비엔날레에 상영되었는데 미술관 창 너머에 이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다. 나는 미술관이 세상 밖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한 장소가 되기를 바람에 작업을 진행하였고 거대한 아파트 장벽이 또 다른 캔버스로 역할하기를 시도한다.

I collect unused and thrown-away flowerpots in Seoul. I fix those pots, color in pink and deliver them to the residents of an apartment nearby Busan Metropolitan Museum. I will let the residents re-use those “New” pots and directs them to put the pots in their verandas where people can spot them easily. In this work, pots become a sort of a medium of small relationships and artist suggests and mediates this process and gives life to these visual outcomes. As the I introduce the vast body of apartment as a full canvas, this picture seen through windows of the museum invites viewers to the imagination on histories each pot has brought to the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