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의자 Ahn-Yung Chair

“안녕 의자(Ahn-Yung Chair)” mixed media / 320x160x50cm / 2004


한국말 ‘안녕’은 영어 Hi 와 Bye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때때로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단어이다. 나는 이 의자 조각을 공원에 설치하여 만남과 헤어짐의 장소로 사용되길 바란다.

The Korean word, “An-Young” has meanings of both ‘Hi’ and “Bye”. So that it reminds me of very pleasant feeling and of sadness at the same time. Therefore people use it for their meeting or separating.

 

“Ahn-Yung Chair” mixed media / 320x160x50cm / 2004

 

만나고 헤어지는 일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박용석 작가는 나라마다 다른 인사말을 그리고, 만날 때나 헤어질 때나 똑같은 우리의 인사말 ‘안녕’을 의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누군가를 받아들이고, 또 잠시 거리를 두어야 하는 짧은 틈에 한 숨 고를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요. 문화와 관습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서는 인사입니다. 모두에게 평등한 인사입니다.

경기도미술관 “쉼” 도록 중에서